임원 6명 교체 등 경영진 구축

4월 1일 시너지 마케팅 본격화

▲ 롯데손보사옥 및 김창재 대표이사     © 대한금융신문
오는 4월 보험사 새 사업연도 시작을 앞두고 대한화재를 인수한 롯데손해보험이 지난주 공식 출범했다.

대한화재는 지난 5일 본사 강당에서 법적으로 마지막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롯데손해보험으로의 사명 변경을 골자로 하는 정관 변경을 단행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롯데손해보험 체제를 이끌어갈 경영진 선임도 완료했다.

신임 대표에 LIG손해보험 김창재 부사장<사진>을 선임하는 것을 비롯해 상근 상무이사에 박정희 호텔롯데 상무, 비상근 이사에 채정병 롯데쇼핑 부사장, 감사에 전수용 전 금융감독원 부국장, 사외이사에 이만우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를 각각 선임했다.

전체적으로 이사대우직을 포함한 13명의 (舊)대한화재 임원가운데 상무급 5명, 이사 1명이 교체되고 7명은 유임됐다.

대한화재(舊)는 지난달 14일 이사회를 열고 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 선임의 건을 주총 안건으로 상정했으며 같은 달 25일에는 롯데그룹 내 ㈜롯데호텔, 롯데역사㈜, ㈜대홍기획이 대주그룹 지분 56.98%를 인수함에 따라 롯데그룹 계열사로 편입됐다.

롯데손보는 지난 6일 김창재 대표이사 취임식을 시작으로 조직 체제 개편 및 FY2008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4월 1일 CI 선포식과 함께 대대적인 대외 광고 실시, 마케팅 활동 강화 등, 회사 인지도 제고 및 영업망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張勝鎬 기자>jsh@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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