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환규 前우리銀 부행장 대표이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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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생명보험이 우리금융그룹의 보험계열사인 우리아비바생명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우리아비바생명의 출범으로 우리금융그룹은 은행, 증권, 보험 등 사업포트폴리오를 탄탄하게 갖춘 명실상부한 종합금융그룹으로 확고한 위상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우리금융그룹과 영국 최대 보험사인 AVIA사가 합작으로 탄생한 우리아비바생명은 우리금융그룹의 강력한 네트워크와 아비바사의 뛰어난 보험 역량을 바탕으로 시너지가 기대되는 만큼 단기간 내 최고 수준의 보험사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선환규 전 우리은행 부행장<사진>을 선임한 데 이어 Keith Michael Perkins 아비바생명 아시아태평양 사업개발부문장을 운영담당 임원(COO)으로, 임채권 상무(영업1본부장), 이영규 상무(경영전략본부장), 이왕신 상무(마케팅본부장)을 각각 집행임원으로 임명했다.

신임 선환규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금융그룹이 보유한 1,700만 고객기반과 1,200개의 그룹 판매채널을 적극 활용해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하고 아비바의 선진 보험영업 노하우를 접목시켜 향후 5년 이내 업계 10위권에 진입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LIG생명 인수위원장을 맡아 우리아비바생명의 탄생을 주도한 선 사장은 부산상고를 졸업하고 우리은행에 입행해 부산경남영업본부장, 주택기금사업단장, 개인고객2본부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張勝鎬 기자>jsh@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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