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대리점協, 모집조직 대상 자정결의

건전 영업풍토 조성…소비자 권익 보호

보험대리점협회는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보험판매 현장의 건전한 제도 기준 마련과 모집종사자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기대욕구에 부응코자 서울, 광주 등 5개 지역에서 총 6회에 걸쳐 전국을 순회하며 완전판매 결의대회를 실시한다.

이는 지난 5월에 진행된 모집질서 준수 및 판매기법 향상 전국 순회교육에 대한 후속조치다.

김소섭 보험대리점협회장은 “올바른 모집질서가 뿌리내리도록 모집종사자 모두가 굳은 실천 결의를 다지는 계기로 건전한 영업현장이 조성될 때까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를 위해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서울, 대전, 광주, 부산, 대구 등에서 완전판매 실현을 위한 모집자 자정결의대회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의 대상 인원은 약 1000여명 정도로 먼저 보험소비자의 권익보호가 곧 모집자의 권익보호임을 일깨우고 △계약자의 청약서 자필서명 △계약자에게 청약서 부본 전달 △보험 약관의 주요내용 설명 및 전달 등 3대 기본 지키기에 대한 교육을 통해 오는 9월 시행예정인 교차판매에 따른 모집질서 문란우려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또 보험대리점협회와 손보협회는 감독당국의 건전한 보험모집 관행 정착을 위한 상품 설명제도 및 모집자 실명제 준수, 완전판매를 위한 모니터링 실시 등의 개선대책에도 적극 참여·준수해 공정한 경쟁풍토 조성에 앞장서 나간다는 방침도 거듭 강조했다.       

<張勝鎬 기자>jsh@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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