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언 대표이사 부회장 공식선임

그린화재는 지난 12일 주총을 열고 사명을 기존 화재에서 ‘손해보험’으로 변경했다.

강남사옥 이전을 계기로 새로운 강남시대를 열고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 고객과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는 중견보험사로 도약하기 위해 사명변경을 결정한 것이다. 또 이날 주주총회에서 그린손해보험은 김태언 전 제일화재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김 부회장은 30여년간 보험 외길 인생을 걸어오며 보험에 대한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업계 최고 전문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자산운용과 대외업무는 이영두 회장이 맡고 보험 전반에 대한 업무는 김태언 부회장이 담당해 질적 성장과 영업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또 신임 감사에 김수연 전 STX팬오션 상임고문, 사외이사에 최동훈 전 한국투자회사 사장을 각각 선임했다. 노성구 부사장과 최성국 감사, 한택수, 배선영 사외이사는 임기가 만료됐다.

또한 그린손보는 10년만에 중소형사 중 유일하게 주주들에게 주당 300원의 현금배당도 실시키로 결정했다.             

<張勝鎬 기자>jsh@kbank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