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완전판매 상시점검반 가동

갈수록 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손해보험업계가 불완전 판매 근절을 위해 대대적으로 나섰다.

지난 4월 ‘완전판매 추진 개선대책’ 수립에 이어 최근 세부 실천사항을 마련, 행동에 옮기고 있다.

지난 10일 협회 및 손해보험업계의 직원들로 구성된 ‘완전판매 추진 상시점검반(15명)’을 협회에 설치했다. 회사별 완전판매 추진대책 및 보험시장에 대한 상시점검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한편 손보업계는 보험계약의 내용을 제대로 안내받지 못한 채 보험가입 등 향후 보험계약자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없도록 보험 불완전판매를 근절해 보험계약자의 권익 보호를 강화하고자 지난 4월 ‘완전판매 추진 개선대책’을 마련해 시행중이다.

개선책의 핵심은 각 보험사는 자율적으로 보험계약 체결 후 단계적으로 모든 보험계약의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부실계약에 대해서는 조치를 취하는 한편 회사 내부통제기준과 관련지침을 마련, 시행함으로써 보험계약의 완전판매로 보험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다.

<張勝鎬 기자>jsh@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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