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16 20:50 (일)
[인터뷰]“중국 현지화 기본이 갖춰진 기업”
[인터뷰]“중국 현지화 기본이 갖춰진 기업”
  • 김동기
  • 승인 2008.10.19 0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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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쇼어링 각종 인프라 확보

중국화된 코어뱅킹 개발 지원
 

▲ LG CNS 김양호 중국법인장     ©대한금융신문

“여타 업종에 비해 IT서비스 분야는 중국 현지화가 더욱 절실하다. 아울러 글로벌 마인드로 무장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IBM과 HP를 대상으로 경쟁하는 근간이 될 것”
외환은행 중국 코어뱅킹 서비스의 인프라 및 응용 프로그램 개발까지 맡은 LG CNS 김양호 중국법인장의 설명이다.
그는 “국내 금융사가 해외 개발(분석·설계 분리)을 추진코자 할때는 인프라, 실력, 표준프로세스 등 많은 지표를 갖고 오프쇼어링 업체를 선정해야 성공”한다며 “중국법인은 각종 인증 및 CMMI 획득으로 이미 대내외 경쟁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 법인장과 오프쇼어링에 대해 나눈 대화를 정리한 것이다.
-중국진출 국내 은행의 장기적 공략 전략은
“국내은행의 중국 진출은 중국 자본시장 흐름에 따라 각 성·시에 지점 또는 분점을 개설, 중국인을 대상으로 인민폐 영업 및 재테크 상품 판매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LG CNS 중국법인은 다년간의 중국 SI 노하우를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확장성 있는 시스템 구성, 비용효율적인 우수 개발 인원을 활용해 은행의 지점 설립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운영 서비스, 인터넷 뱅킹서비스 구축을 통한 IT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외환은행 성과에 대해 의미부여를 한다면
“우리, 하나, 신한 은행의 중국내 시스템·네트워크의 전체적인 공급 및 센터 운영 서비스를 제공과 달리 외환은행은 본국 모행의 코어뱅킹 서비스 개발의 노하우를 인정받아 LG CNS 본사와 법인이 공동으로 중국형 서비스의 구축을 함께 수행하게 된 경우다.
이는 한국내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중국형 IT서비스 모델의 개발로 향후 중국 금융 시장 내에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
-오프쇼어링이 채택되지 않은 배경은
“기존 외환은행의 국외 전산시스템 개발자들이 한국 업체였고 법인 오픈 일정을 감안한 프로젝트의 수행 일정의 긴급성으로 인한 오프쇼어(분석·설계 개발 분리 공정)에 시간적 제약요인으로 인해 한국에서 개발추진하게 됐다”
-한국의 경우 온사이트(On-site 또는 onshore) 개발을 선호한다. 오프쇼어링이 온쇼어보다 나은점은
“온 쇼어를 선호하는 경향은 ‘현업업무를 IT에 정확히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 외에 여러 가지 상황이 영향을 준다.
이것은 발주자가 IT프로바이더에 대한 컨트롤 유지(M/M 카운팅)하고 싶어하며 가까이 두는 오랜 관행과도 관련 있다.
그러나 원격지 개발의 경우 표준과 산출물에 의한 커뮤니케이션과 공정의 분리에 따른 책임과 역할의 명확화 및 상호 전문성 강화라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고 부수적으로 비용절감이나 향후 유지보수의 용이성의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또 원격지간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개발 방법론에 충실한 단계별 공정 수행, 전체 재작업율을 줄이고 규격화를 통한 재사용과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온 사이트 개발은 오랜 경험과 관행으로 충실한 산출물 작성 등이 낭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실제 사례로서 한 조직내 단위업무를 공정분리를 적용한 업무와 기존 방식으로 실행한 두개의 그룹으로 나눠 실행한 결과 프로젝트 후 운영 초기 단계에서 품질은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신한은행 국외전산 프로젝트에서 LG CNS가 오프쇼어 개발방식을 제안한 바 있다. LG CNS 중국 법인의 오프쇼어 대응상황은
“LG CNS는 국내 최초, 최대의 오프쇼어 개발센터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중국법인은 현재 본사, 중국, 인도를 망라한 글로벌 딜리버리 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본사와 동일한 시스템과 프로세스에 의해서 오프쇼어 서비스를 실행할 역량을 확보했다.
지난 2005년 3월 중국내 한국기업중 최초로 DC를 설립 운영해 왔고 ERP, 금융, 제조, 화학, 물류 등의 업무 영역에 400명 규모로 운영하고 있으며 업무중 90%가 오프쇼어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SM 및 SI 영역별 표준 방법론, 이행 프로세스, 지원시스템과 고객과 KPI 데일리공유 체제 등 오프쇼어 운영 기본 체계는 모두 갖췄다”
-국내 금융기관의 오프쇼어 채택 기준을 제시한다면
“시설이 우수한 IDC 센터 보유 기업, 인프라 설계능력이 있는 기업, 정확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개발 인력을 보유한 전문 개발센터 보유기업(반드시 인증취득 기업), H/W 및 S/W 업체를 컨트롤 할 수 있는 경험이 풍부한 기업(중국에서는 H/W 설치 및 운송상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 S/W 개발 프로세스 및 시스템이 구비된 기업, CMMi 등 품질 시스템이 준비된 기업, 풍부한 개발(SM/SI) 경험을 보유한 기업, 본사의 충분한 기술·업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업, 고객 정보 보안을 위한 인프라가 갖춰진 기업 등을 평가가치로 둔다면 우수한 오프쇼어 업체를 선정할 수 있다”
-개발과정을 원격지에서 수시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지
“SM 영역과 SI를 분리해 매일 업무상황을 체크하는 시스템은 단순 근무시간 체크뿐만 아니라 BPM 프로세스를 통한 워크 플로우(Workflow) 관리와 통합 리파지토리(Repository)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金東起 기자>kdk@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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