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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우리은행]“中리딩뱅크 향해 달린다”
[기획특집 우리은행]“中리딩뱅크 향해 달린다”
  • 차진형
  • 승인 2008.10.1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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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법인 중 맏형 역할 톡톡

직불카드 등 소매영업 현지화
내년 복합예금상품 출시 예정
국내은행 중 중국에 먼저 첫발을 내디딘 우리은행은 선도적인 활동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우리은행은 한국계 대기업 여신 위주의 제한된 영업범위를 벗어나 중국 기업과 개인을 포함하는 전면적인 업무 확장을 추진중이다.
우리은행 중국현지법인(법인장 김희태)은 설립 초기 총 2개 본부, 10개 부서, 4개 분행, 1개 지행으로 출발해 2008년 9월 현재 3개 본부, 11개 부서, 4개 분행, 4개 지행으로 성장했다.
올해 안으로 중국법인은 천진분행, 북경순이지행, 상해진슈지앙난지행을 설립할 계획이며 2010년까지 중국내 53개 지점을 신설할 방침이다.
◆한발 앞선 우리은행
우리은행 중국법인은 경쟁은행보다 빠르게 영업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법인설립 이후 2008년 1월에 자금이체를 포함한 전면적인 인터넷뱅킹 업무를 개시했으며 올 3월에는 중국인에 대한 인민폐 소매금융업무 자격을 획득하며 중국시장을 침투중이다.
2009년 핵심사업으로 CMS 도입, 직불카드, 복합예금상품 판매, PB사업 등을 선정하고 발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CMS(cash management service)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는 어음결제를 통한 B2B 전략으로 중국내 기업금융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카드상품의 경우 중국인의 선호현상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중국은 지난 2007년 9월 약 13억장의 현금카드 및 신용카드가 발급됐고 카드결제액이 전체 소비액의 18%를 차지하는 등 신소비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법인설립을 완료한 외자계 은행(씨티, HSBC 등)은 카드시장 진입에 나섰으며 우리은행 또한 2008년 하반기 직불카드 사업인가를 취득하고 2009년 백화점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사업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2009년 상반기 복합예금상품 출시를 목표로 고객맞춤형 상품 개발을 위한 제반 기반을 마련중이다.
이는 파생상품 판매를 통해 한국계 기업의 인민폐 헷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우량 중국계 기업의 신규 유치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우리은행은 중국은행감독기관(은감회)에 파생상품 면허를 신청한 상태다.
이밖에 외자계 은행에 대한 점포신설 규정을 강화함에 따라 우리은행은 현지은행 M&A, 지분투자 추진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중이다.
이밖에 중국 부유층을 대상으로 PB영업을 강화하고 상품 다양화를 통해 교민·유학생 및 조선족 교포를 주 고객으로 맞춤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10년 명품은행으로 도약
우리은행은 글로벌 인재 확보를 해외영업 성공 제1조건으로 두고 지역전문가·직무전문가 양성, 지역별 연구회 운영, 각종 연수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법인 영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상반기에 7명의 중국직무전문가를 중국에 파견했으며 이들은 테마연구 수행 등을 통해 중국영업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현지 우수인력 조기 확보를 위해 외국인 국내 유학생 인턴십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30여명 선발했다.
아울러 북경대, 청화대, 연변대 등 중국지역 주요 대학과의 제휴, 저소득층 교민자녀 대상의 장학사업을 추진하는 등 해외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은행 중국법인은 중국에 진출한 외국계은행과 차별화를 두기위해 고객서비스 면에서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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