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비즈니스클럽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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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지난 16일 서울시 중구 소공동 소재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이종휘 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박병원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을 강사로 초빙해 ‘2008년 우리은행 비즈니스클럽 4/4분기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우리은행 임직원과, 한형석 우리은행 비즈니스클럽 회장을 포함한 클럽 회원 등 약 42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팔성 우리금융지주사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세미나의 중요성과 의미를 한층 북돋았다.

특히 박병원 경제수석비서관은 ‘우리나라의 경제현황과 정책과제’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한국경제의 전반적인 상황과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제시해 줌으로써 중소기업 CEO인 참석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종휘 은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은행과 기업과의 관계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파트너십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우리은행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여러가지 중소기업지원방안과 자체적으로 마련한 방안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형석 우리은행 비즈니스클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간 상부상조하는 우리클럽의 정신을 십분 발휘해 최근의 경제적 상황을 함께 극복하자”며 “개인, 기업, 정부가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연말까지 만기도래하는 7조3000억원의 운전자금대출에 대해 원금 일부 상환없이 연장해 주는 것은 물론 2800억원의 분할상환대출금에 대해서도 원금납입 유예조치를 취하는 등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중소기업담당 부행장을 반장으로 하는 중소기업 유동성지원반을 가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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