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은 지난 13일부터 휴대폰 사용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VM뱅킹’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VM뱅킹’이란 모바일용 뱅킹프로그램(Virtual Machine)을 휴대폰 등에 다운받아 설치해 사용하는 방식의 서비스다.
 
기존에 모바일금융칩을 장착한 휴대폰에서만 서비스가 가능했던 칩 모바일뱅킹과 달리 3G휴대폰(화상폰)을 포함한 대부분의 휴대폰에서 은행업무를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모바일뱅킹이다.
 
‘VM뱅킹’에는 기존 ‘칩모바일뱅킹’에서 지원하지 않았던 신용카드 관련 각종 조회서비스, 외화이체서비스 및 펀드관련 조회, 추가입금, 해지 등 알찬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대구은행은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올해 연말까지 VM뱅킹을 통한 타행송금수수료 면제와 함께 이용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의 고객에게 20분 무료통화권도 제공한다.
 
<金東起 기자>kdk@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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