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 LG CNS등 제안

6월초 사업자 선정할 듯
 
 
부산은행도 국제회계기준(IFRS) 대응 IT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컨설팅은 삼일회계법인이 맡아 진행했다.
 
은행측은 지난 21일 제안서를 접수하고 티맥스소프트, LG CNS 등 총 2개사가 제안에 참여했다고 밝히고 다음달초 사업자 선정을 마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은행이 개발하는 IFRS 사업범위는 대손충당금 산출시스템, 공정가치·EIR 수익인식시스템, 주석 및 공시시스템, IFRS DM 구축 등이다.
 
대손충당금 산출시스템은 발생손실 충당금을 산출하고 기표하는 시스템에 대한 상세요건 정의, 설계 및 시스템 개발을 대상으로 한다.
 
아울러 발생손실 충당금 산출에 사용될 리스크 콤포넌트(LIP, PD, EaD, LGD) 추정 및 검증 엔진에 대한 상세 요건정의, 설계 및 시스템을 개발한다.
 
업무로 볼때 IL 충당금 산출, 개별평가 수행, 집합 평가 수행 등이 대상이다.
 
리스크 콤포넌트 대상은 ETL, RC추정 요약, RC 유효성(Validation) 요약, LIP 추정 및 검증, PD 추정 및 검증, EaD 추정 및 검증, LGD 추정 및 검증 등이다.
 
부산은행 여신·차입부채 등에 대한 금융상품 공정가치 평가시스템은 금융상품 마트, 중도상환율 추정, 현금흐름 엔진 구현, 계좌별 할인율 원장, 공정가치 산출 등을 IT방식으로 구현한다.
 
아울러 EIR 수익인식시스템 역시 금융상품 마트 구축, 이연대출부대손익(LOC/LOF) 집계, 중도상환율 추정, 현금흐름 엔진 구현, 유효이자율 산정, 유효이자 상각액 계산, 분개 등 업무를 구축하게 된다.
 
부산은행은 다만 공정가치·유효이자율 수익인식을 위해 금융상품 마트와 캐시플로우 엔진을 공통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석공시시스템은 신규시스템 및 기존시스템에서 생성된 주석정보를 집계, 수정 및 보고서 생성하는 시스템으로 구축하는 것으로 대상은 개별 부산은행, 연결대상 부은선물, 부산신용정보 및 SE 등이다.
 
구현방식은 D+45일 이내 연결공시 완료가 가능하게 하기 위해 관련 자료가 도출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IFRS DM은 기존시스템 및 신규시스템과 인터페이스를 통해 IFRS 영역별 기초데이터 및 결과데이터를 수집하고 생성된 데이터를 관리한다.
 
개발방식 관련 부산은행은 대손충당금 산출시스템, 주석공시시스템, IFRS DM은 자체개발하고 공정가치/EIR 수익인식 시스템은 자체개발 또는 패키지를 도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은행 IFRS 구축 사업이 신한은행과 같이 티맥스소프트 우세설이 돌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金東起 기자>kdk@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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