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22 23:35 (화)
[인터뷰]수입차 할부금융 차별화로 승부
[인터뷰]수입차 할부금융 차별화로 승부
  • 이남의 기자
  • 승인 2012.02.26 0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주캐피탈 오토금융2팀 안진남 과장

▲ 아주캐피탈 오토금융2팀 안진남 과장     © 대한금융신문

<대한금융신문=이남의 기자>‘부의 상징’ 수입차의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수입차가 과거 중장년층의 전유물이었다면 최근엔 중저가 및 RV차량에 이르는 다양한 신차 출시로 젊은층들의 구입율이 늘고 있다.

실제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수입차 판매는 지난 2009년 말 6만993대에서 2011년 말 10만5037대로 상승했으며 점유율은 7.98%를 기록했다.

이처럼 수입차 판매가 늘어나자 동시에 수입차금융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할부·리스사들의 움직임도 빨라졌다. 캐피탈업계 중 특히 아주캐피탈이 수입차 업체와 제휴, 신상품 개발을 확대하며 수입차 할부·리스시장 점유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다음은 아주캐피탈의 수입차금융상품 기획을 맡고 있는 오토금융2팀 안진남 과장과의 일문일답.
 
-최근 수입차의 판매 증가에 따라 수입차할부·리스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국내 캐피탈사의 현주소와 향후 전망은.

수입차 할부·리스시장은 그야말로 전쟁터나 다름없다. 먼저 외국 자동차들이 자체적으로 캐피탈사를 설립, 영업하면서 국내 리스·할부사들은 수요가 적어 영업이 어려운 상황이다.
BMW, 벤츠, 토요타는 모두 캐피탈사가 있으며 작년에는 아우디, 폭스바겐도 캐피탈사를 설립해 영업하고 있다.

이들 외국계 캡티브 캐피탈사는 해당 브랜드의 약 50% 수준을 점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시장을 두고 하나캐피탈, KT캐피탈, 아주캐피탈, 현대캐피탈, 우리파이낸셜 등 국내 캐피탈사의 영업경쟁이 치열하다. 현재 수입차 할부·리스시장은 약 4조원 수준이지만 앞으로 수입차 판매 증가와 젊은층의 구매에 따라 금융이용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국내 캐피탈사들의 영업이 점차 공격적으로 변할 전망이다.
 
-수입차 금융시장에서 아주캐피탈의 생존전략을 소개한다면.

아주캐피탈은 18년간 자동차금융을 선도해온 금융역량으로 딜러사와 제휴를 확대, 강화하고 있다. 특히 넌 캡티브(외부) 브랜드를 1차 대상으로 재고금융 제공, 금융상품 개발, 공동 프로모션 등을 통해 전략적 관계를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 FTA에 따른 수입차 증가 등 시장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사전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시장 조사를 강화하고 급증하는 수요를 대응키 위한 프로세스를 갖추는데 주력하고 있다.
 
-젊은층의 수입차 구매가 늘고 있다. 이들을 공략하기 위한 금융상품이나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은.

젊은층의 수입차 구매는 체감으로 느껴질 만큼 수요가 꾸준하다.

이에 젊은층에게 직접 금융서비스를 알릴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을 통한 홍보, 마케팅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또한 금융채널이 다양해질 것을 대비해 카드사, 유통사와의 제휴를 적극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서비스 이용에도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제휴사를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면 고객만족도가 동시에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차 구매시 할부·리스를 계획하는 고객에게 팁을 준다면.

수입차 구매시 할부·리스를 계획한다면 아주캐피탈의 고객행복센터(02-1544-8600)나 온라인 금융몰 등을 통해 금융조건을 먼저 확인하는게 좋다.

요즘은 온라인 안내가 구체적이고 세분화돼 있어 비싼 수입차를 구매하기 전 금전적 계획을 세우기 편리하다.

만약 젊은 고객이 수입차 구매를 위해 할부·리스를 계획한다면 상환 스케줄과 본인의 상환능력을 더욱 꼼꼼히 고려할 것을 충고한다. 사전 계획 없이 충동적으로 할부·리스를 이용한다면 신용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스스로 금전상황을 관리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아주캐피탈이 저축은행 인수 후 두 회사의 연계영업에 대한 관심이 높다. 저축은행과의 연계영업을 통한 시너지를 예상해본다면.

금융회사의 자산은 고객이다. 가장 큰 시너지 효과는 아주저축은행의 인수로 아주그룹의 금융부문을 이용하는 고객이 증가한 것이다. 캐피탈, 저축은행은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연계해 시너지를 확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아주캐피탈은 아주저축은행의 구매력을 갖춘 수신고객에게 제휴 자동차 프로모션을 소개하고 간편한 프로세스를 제공할 수 있다. 연계영업을 통해 저축은행 고객은 보다 낮은 금리의 자동차할부금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namy@kbanker.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