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22 23:15 (화)
[인터뷰]금융 소외계층의 든든한 지원군
[인터뷰]금융 소외계층의 든든한 지원군
  • 이남의 기자
  • 승인 2012.08.27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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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종합포털 '서민금융나들목'

 
신용관리서비스 제공 및 취업성공 이끌어

<대한금융신문=이남의 기자>경기 침체에 따른 소득 감소로 서민들의 빚 부담이 커지고 있다.
정부의 ‘2011년 가계금융 조사’를 보면 저소득층인 소득 1분위의 소득 대비 부채비율은 179.3%에 달한다. 100만원을 벌면 179만3000원을 금융비용으로 부담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렇듯 서민들이 최소 생계비용을 유지하기 위해선 정부기관, 공공기관의 금융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대표적 준정부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바꿔드림론, 소액대출, 행복잡이 취업지원 등 금융소외자 지원 프로그램을 활발히 제공하는 서민들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꼽힌다.
특히 서민금융을 위한 재원을 조성하고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신용회복기금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는 국민 누구나 다양한 서민금융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한 종합포털사이트 ‘서민금융나들목’을 개편해 운영 중이다.

다음은 서민금융나들목 운영을 총괄하는 서민금융부 기획회계팀 신흥식 팀장과의 일문일답.

- 서민금융나들목을 구축하게 된 취지는.
서민금융나들목의 구축은 ‘2008년 07월 정부의 금융소외자 지원 종합대책’에서 시작됐다.
캠코의 종합자활지원시스템인 ‘새희망네트워크’의 새이름으로 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이는 미소금융, 햇살론, 새희망홀씨대출, 바꿔드림론 등 서민금융지원제도 전반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으며 신용관리, 신용등급 향상방법, 가계부채개선 등 재무건전성 향상도 도모한다.
서민금융나들목은 알찬 서비스로 무장해 확대 개편한지 두 달 만인 8월 13일에는 방문자 수가 23만1171명을 넘어서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하루 평균 방문자 수는 3790명으로 확대 개편 이전 2606명에서 45% 증가했다. 누적회원 가입자 수는 38만명에 달한다.

- 차별화 서비스를 꼽는다면.
캠코의 서민금융나들목은 서민금융 및 채무조정에 대한 상식이 없어도 개인 상황에 필요한 금융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이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현된 4개의 테마메뉴(서민금융 길라잡이) 때문인데 쉬운 안내형식으로 신용정보조회, 신용등급향상 시뮬레이트, 금융리스크 진단, 종합신용상담보고서, 대학생 신용교육, 교육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종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누구든지 맞춤형 신용관리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용등급시뮬레이터에서는 본인의 신용카드, 대출증감여부, 현금서비스 이용금액 등 개인정보 변경사항을 입력하면 3개월에서 1년 후 신용등급 변동 예측결과는 물론 이에 따른 이자비용 절감을 예상할 수 있다. 신용등급 상향을 원하는 이용자들은 절감해야 할 내역을 항목별·금액별로 낱낱이 분석해 가계를 탄탄히 꾸리는데 도움이 된다.

- 대출고객이 누릴 수 있는 장점은.
서민금융나들목은 대출신청자의 자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대출신청 후 서민금융나들목의 서민금융 지원제도 등을 통해 채무불이행 및 경제적인 어려움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단순 대출판매를 넘어 토탈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대출자의 자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시스템이다. 때문에 서민금융나들목 내 소액대출인 캠코두배로 희망대출과 바꿔드림론의 신청건수는 매달 증가하고 있다. 한 달 사이 소액대출 신청건수는 192건이며 자격요건을 구비해 실제 신청한 건수는 28건이었다. 현재 정부와 서민금융기관에서도 이자가 저렴한 서민대출을 판매하고 있지만 토탈 금융서비스를 겸비한 소액대출은 캠코가 유일하다고 자부한다.

-서민들의 이용이 가장 높은 코너는.
채무조정 약정자에게 취업을 알선해주는 캠코의 취업지원제도 ‘행복잡이 취업’코너가 단연 인기를 끌고 있다. 행복잡이 취업코너는 캠코가 취업을 알선하고 해당 고용주에게 정보보조금 외에 최대 540만원까지 고용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사실 행복잡이 취업코너에서 지원하는 서민들은 서류, 면접에서 통화되기 어려운 조건을 지닌다. 채무를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병약하거나 가정문제로 일할 시간마저 없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캠코는 이들을 위해 직접 서류준비부터 자기소개서 작성을 도우며 심층면접 대비한 모의심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처음에는 4시간 이하의 파트타임만 가능해 보이던 서민들이 전시간을 근무할 정도로 건강히 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향후에는 연체, 채무부담에 어두웠던 얼굴이 웃음으로 가득할 정도로 일에 적응된 모습을 본다. 이를 보면 일자리가 사람을 살린다는 말을 실감하기도 한다.

- 서민금융나들목의 서비스 확대 계획은.
캠코의 서민금융 지원서비스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금융채무불이행자를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온라인 채널인 서민금융나들목에서 서민금융강연 및 상담행사를 안내하고 금융소외계층의 신용회복지원은 물론 경제적 제기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캠코는 서민경제 안전판으로서 현재 운영중인 서민금융지원 채널을 잘 운용하고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앞으로는 지자체의 복지제도를 적극 연계한 종합자활지원 사업 등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namy@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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