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28 12:35 (수)
[인터뷰] 종이없는 금융권 ‘新스토리지 시장 열린다’
[인터뷰] 종이없는 금융권 ‘新스토리지 시장 열린다’
  • 문혜정 기자
  • 승인 2012.10.28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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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보안전용 스토리지로 금융권 특수 노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솔루션사업1팀 나성은 부장

지난 9월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기본법’이 시행되면서 금융권에도 본격적인 전자문서 확산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을 이용한 인터넷 뱅킹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전자서류 및 서명의 보편화는 향후 스마트금융의 또 다른 축이 될 전망이다.

금융권에 전자서류 도입이 확대되며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스토리지 시장이 주목받고 있는 지금,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데이터 보안전용 스토리지인 ‘히타치 콘텐트 플랫폼(Hitachi Content Platform, 이하 HCP)’을 통해 금융권 특수를 노리고 있다.

-현재 금융권의 전자문서 도입현황은.

대표적으로 NH농협증권의 경우 증권업계 최초로 전자문서사업을 도입한다. 휴대가 간편한 태블릿 단말기 화면에 계좌개설 등 각종 신청서와 약정서를 전자문서로 구현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막대한 양의 종이문서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우체국 금융창고에서도 종이가 사라진다. 전표, 장표, 신분증 사본 등 종이서류를 이미지화해 전자문서로 보관하고 자기앞수표나 어음, 공과금 결제정보도 금융기관과 이미지 교환방식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사업이 진행되면 연간 16억원의 절감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것은 탄소배출량이 84톤 감소하는 규모로 22만㎡에 나무를 심는 것과 같다.

-효성인포메이션의 데이터 보안전용 스토리지인 HCP를 적용하고 있는 구체적인 금융권 사례는.

HCP(Hitachi Content Platform)는 기업에서 생산되는 전자문서나 이미지, 이메일 등 핵심 콘텐츠를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한 전용 솔루션이다.

금융권은 외부의 공격뿐 아니라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유실에 대한 대응책을 함께 수립해야 한다. 실제 국민은행은 HCP를 기반으로 고의 혹은 실수로 로그 데이터가 삭제/훼손되더라도 완벽한 시스템 복구를 가능하게 하는 백업 시스템을 구축했다.

국민은행이 도입한 HCP는 데이터 복구에 필요한 아카이브 로그를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WORM(Write Once, Read Many)’ 기능을 제공해 어떤 위협적인 외부삭제 명령에도 안전하게 원본 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PPR(페이퍼리스 프로세스 재설계) 시스템에도 HCP를 적용해 안전한 전자문서 보관에 사용하고 있다.

-데이터 유실에 대비한 HCP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

데이터 유실은 주로 외부나 내부의 고의, 실수, 오작동에 의한 사고로 발생하며 이때 어떠한 데이터 삭제 시도에도 원천적으로 데이터(파일)를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HCP는 보관된 디지털 콘텐츠의 안전한 보호를 위해 수정불가 및 삭제불가(보존기간 내) 등의 기능을 기본적으로 제공하며, 콘텐츠의 진본성을 보장하기 위해 암호화 기술인 해쉬(HASH) 알고리즘에 기반한 키(Key)를 생성해 관리하고 있다.

또 기존 WORM 기능이 지원되는 NAS스토리지는 ‘NFS Mount’ 사용시 시스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파일 이관 후 보존주기가 지난 로그파일들을 일일이 삭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반면 HCP는 보존주기 내에서는 어떠한 삭제 시도에도 데이터(파일)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수정이 불가능해 좀 더 효과적이고 안전한 데이터 보관이 가능하다.

-스토리지 솔루션 전문기업으로서 앞으로의 계획은.

지금 기업의 IT조직들은 경쟁심화, 조직변화 등에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한정된 IT예산으로 정보의 가용성과 보안이라는 두가지 과제를 해결해야만 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사용되는 데이터를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최적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토리지 전문업체다. 앞으로 효성인포메이션과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는 앞으로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와 애플리케이션을 유연하게 통합하는 준비된 보안 솔루션으로 기업들의 IT인프라 구축은 물론 단순한 데이터를 ‘가치 있는 정보’로 확장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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