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장승호 기자>지난 5월 말 임기 2년여를 남긴 윤순구 사장의 석연찮은 사퇴로 공석 중인 흥국화재 새 대표이사에 조훈제 씨(53)가 내정됐다.

조훈제 씨는 한화그룹 구조조정본부를 거쳐 한화생명 영업기획 총괄(2007년), 법인기획팀장(2011년), 퇴직연금1사업부장(2012년) 등을 지냈으며 올해 초에는 서울 메트로 9호선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한화생명은 2013년 10월 서울 메트로 9호선의 리파이낸싱(3760억원 규모) 당시 펀드 투자자로 참여했었다. 

흥국화재는 오는 8월 18일 이사회 및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조훈제 신임 사장 선임을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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