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서초지역단 사당지점 김봉례 RC

손보협회 주관 블루리본 수상 영광
원칙 준수, 포기 않는 열정 돋보여

   
▲ 삼성화재 서초지역단 사당지점 김봉례 RC

<대한금융신문=염희선 기자>20여년을 보험설계사로 살아온 이가 있다.

그 꾸준한 끈기와 열정이 놀라운데 최고의 자리까지 오르는 영예도 얻었다.

삼성화재 김봉례 RC는 2012년에 이어 올해에도 손해보험협회가 손해보험업계 최고의 컨설턴트에게 주는 블루리본을 수상했다.

손해보험 모집종사자 16만여명 중 4년 연속 우수인증설계사로 선발된 이들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230명에게 부여하는 블루리본의 수상이 그에게도 남다를만 하다.

한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으며 최고의 자리에 올라선 그에게 보험설계의 대가라는 칭호는 어떨까.

김봉례 RC는 이러한 영광에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노력만이 답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보험상품판매는 어렵다. 그런데 그보다 어려운 게 도입이다”며 “끝까지 하다보면 언젠가 반드시 원하는 만큼 성장할 수 있다. 저의 경험이 증명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험설계사에게는 고객의 마음을 잘 읽는 세심함도 중요하고 일정을 잘 짜는 영민함도 좋지만 한결같은 성품을 이기지는 못한다”며 “비결은 없다. 긴 시간 꾸준히 노력한 것이 전부였다”고 조언했다.

원칙을 세우고 지키는 것도 설계사로서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한다.

그는 보험상품판매의 기본 원칙으로 △고객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킬 것 △마음속 행동원칙을 정하고 준수할 것 △부풀려서 상품설명을 하지 않을 것 △미리 고객에 대해 충분히 공부하고 부담없는 접근법을 고민할 것 △보험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보상 사례 등을 미리 준비할 것 등을 제시했다.

김봉례 RC는 “이 다섯가지를 꾸준히 지키려면 굉장한 자기희생이 필요하다. 22년의 RC 생활 중 배운 것이 있다면 기본에 충실하고 정도를 지킨 판매는 유지율이 높고 고객만족도도 높다는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형제자매, 의지할 만한 친인척이 없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직역개척을 통한 단체보험을 판매했다”며 “보험상품의 판매는 고객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에서 시작한다. RC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막상 이러한 기본 원칙을 지키는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러한 보험설계사로서의 성공의 공을 20여년간 일터가 돼줬던 삼성화재에 돌렸다.

그는 “삶이 항상 기쁠 수는 없지만 삼성화재와 함께해 즐거웠다. 삼성화재가 아니었다면 나태하고 평범한 주부로 살고 있었을 것”이라며 “친구의 소개로 삼성화재를 찾게 됐지만 이제는 저의 모든것이자 여유로움의 근원이 됐다”고 말했다.

수상의 영광에 남편의 역할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삼성화재 RC로 활동하기 전에는 완벽한 내조의 여왕이었다. 깨끗하게 손질된 남편의 구두가 출근 전 문간에 놓여 있어야 마음이 놓이고 남편이 불편한 점이 없길 바라는 그런 주부였다. 하지만 일을 시작하고 나니 그럴 수가 없었다. 빈자리가 불편했을 텐데 긴 시간 불평 없이 지내온 남편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봉례 RC는 앞으로의 삶 역시 삼성화재와 함께 꿈꾸고 있다.

그는 “바람이 있다면 건강이 허락되는 한 삼성화재 RC로 남는 것이다”며 “이후 제가 살면서 받은 것들을 나누고 돌려주는 일, 사회봉사활동에 헌신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침마다 집을 나서면서 거울을 보며 고객과의 만남을 기대한다는 김봉례 RC. 그의 바람처럼 그를 만나는 고객의 행복, 그의 행복이 오늘 하루도 가득할 것 같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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