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지갑 릴레이 송금 신기록 수립

등재 기념 장애학생 장학금도 전달

<대한금융신문=차진형 기자>하나금융지주(회장 김정태)가 기네스북에 이색 기록을남겼다.

하나금융지주는 31일 세계 최초로 ‘전자지갑을 활용한 집단 릴레이 송금’ 퍼포먼스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전자지갑 릴레이 송금은 하나금융지주 스마트 홍보대사 10명과 고려대학생 160명 등 총 170명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하나은행의 ‘하나N월렛’을 통해 집단 릴레이 송금을 완료, 하나금융지주는 이를 기네스북에 등재하게 됐다.

아울러 하나금융지주는 기네스북 등재를 기념해 고려대 장애학생지원센터에 300만원의 장학금도 전달했다.

하나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전자지갑을 통한 집단 릴레이 송금’ 퍼포먼스는 금융과 IT기술이 결합한 핀테크를 활용한 최초의 도전으로 기네스로부터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신기술 개발을 지속해 핀테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의 '하나N월렛'은 스마트폰 전용 선불충전형 전자지갑 어플리케이션이다.

계좌 없이도 간편하게 개인간 송금이 가능하고 주요 편의점 등 각종 가맹점에서 결재가 가능한 게 장점이다.

또한 카드나 통장이 없이도 전국의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ATM(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스마트폰만으로 현금 인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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