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 연령대별 가입 비율(단위: %).[자료: ING생명]
<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ING생명이 지난해 7월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출시한 저해지 환급형 종신보험 가입자 10명 중 7명은 203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ING생명이 ‘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 판매 1주년을 맞아 가입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가입자 중 20~30대는 68.3%를 차지했다.

이는 같은 기간 판매된 기존 종신보험(표준형) 가입자 중 20~30대의 비율인 47.4%를 20%포인트 이상 웃돈다.

상대적으로 주머니가 가벼운 젊은층도 미리미리 필요한 보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가입금액은 전체 가입자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8.1%가 5000만~1억원을 선택했다. 기존 종신보험의 동일 가입금액 비중인 23.8%를 2배 이상 웃도는 규모다.

가입금액 1억~3억원의 비중도 32.4%로 기존 종신보험의 같은 가입금액 비중인 24.1%보다 10%포인트 가까이 높았다.

월 평균 납입보험료는 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이 18만7000원으로 기존 종신보험 30만3000원의 62% 수준이다.

ING생명 마케팅본부 박익진 부사장은 “상품을 출시 당시 지금과 같은 저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고객의 입장에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었다”며 “지난 1년간 가입 결과를 보니 보험료 수준을 낮춰 고객들이 계약을 장기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제대로 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의도가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ING생명 홈페이지(inglife.co.kr) 또는 고객센터(1588-5005)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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