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현실 신기술 발표회에 참석한 관람객이 3D 입체 평면디스플레이를 이용한 가상현실을 체험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김민수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7일 KIST 서울 국제협력관에서 ‘가상·증강·공존현실 분야의 신기술 발표회’를 개최하고 사업화 유망 우수기술의 민간 이전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발표회는 최근 ‘포켓몬 고(Go)’ 게임 열풍으로 관심이 높아진 가상·증강·공존현실 분야의 신기술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로, 중소·벤처기업 대표자와 연구개발 책임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KIST와 재단법인 실감교류인체감응솔루션연구단은 가상·증강·공존현실 분야의 신기술을 소개했으며, 기보는 중소·벤처기업들이 우수한 신기술을 이전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정부 지원제도를 안내했다.

또한 기보는 자체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함께 사전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 상담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디스플레이, 3D모델링, 공간터치, 촉감, 실내 위치확인, 사물인식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시연 및 체험하며 신기술의 완성도 및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KIST와 실감교류인체감응솔루션연구단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우수 기술이 기보의 기술금융지원을 통해 원활하게 민간기업으로 이전되고, 이를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전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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