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금융뮤지컬 ‘미스e의 시크릿머니’ 진행

▲ 금융뮤지컬 ‘미스e의 시크릿머니’의 한 장면.

<대한금융신문=김민수 기자> 예금보험공사와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는 25일 서울 동대문구 사이버한국외국어대 대강당에서 금융뮤지컬 ‘미스e의 시크릿머니’를 개최했다.

이번 뮤지컬은 미래의 금융소비자인 청소년들이 예금자보호제도, 신용관리, 재무설계 등의 금융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강당에서는 수도권 소재 고등학생 및 다문화가족 7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2회에 걸쳐 뮤지컬이 진행됐다.

미스e의 시크릿머니는 대학교를 갓 졸업한 청년들이 부푼 꿈을 안고 창업에 도전하지만 재무전략을 제대로 짜지 못해 어려움을 겪으면서 예금자보호제도 등 금융지식을 익힌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2년 말 처음 개최된 이후 5년째 계속 진행되고 있다. 올해까지 총 10번의 공연이 열렸으며, 약 3400여명이 관람했다.

예보 관계자는 “사회진출을 앞둔 청소년들의 금융역량 강화와 건전한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대상 생활금융교육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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