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정자~광교를 잇는 신분당선 남부연장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리파이낸싱(Refinancing)에 4000억원 규모의 SOC보증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신분당선 남부연장선은 지난 2011년 착공 후 2016년 개통해 운영 중인 총연장 12.8km의 광역철도망으로, 신분당선 본선(강남~정자)과 연결돼 수도권 동남부 신도시 주민의 서울 도심 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신보는 총 6040억원의 민간조달 자금 중 4000억원 규모의 SOC보증을 공급, 통행료 인하를 유도하기 위한 리파이낸싱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신보는 지난 10월 신분당선 북부연장선(용산~강남)을 포함한 신분당선 3개 노선에 총 1조1000억원의 SOC보증을 공급하며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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