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A생명이 차태진 대표가 7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 건강관리 프로그램 ‘AIA 바이탈리티(Vitality)’ 소개 행사에 참석해 운영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 AIA생명]

<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올해 한국 진출 30주년을 맞은 AIA생명이 고객들을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AIA 바이탈리티(Vitality)’를 도입한다.

AIA생명은 지난 7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차태진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IA 바이탈리티 소개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AIA 바이탈리티는 호주와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서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과학적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건강에 대한 이해 △건강 증진 △보상 혜택 등 3단계 구조의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고객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지식과 도구를 제공한다. 건강 목표를 달성한 고객에게는 제휴사 포인트와 마일리지, 무료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AIA 바이탈리티 애플리케이션은 현지화 마무리 단계를 거쳐 일반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고객에게 맞는 서비스와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유통, 카드 등 다양한 회사와 협력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이 도입되면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보험사가 고객의 건강관리와 삶의 질까지 책임지는 라이프스타일 서비스 회사로 한 단계 진화하게 될 것이란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AIA생명 빌 라일 지역총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00여년간 아태지역에서 고객의 재무적 안정성을 위해 노력해온 AIA는 이제 고객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며 “AIA 바이탈리티를 통해 한국시장에서 보험사의 역할이 진일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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