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룡 금융위원장(오른쪽)은 지난 8일 서울 강남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서민금융 유관기관 대표와 현판 제막을 하고 청년·대학생 금융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임종룡 위원장이 센터 직원과 이용자들을 만나 격려하고 있는 모습.

금융위원회는 지난 8일 강남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청년·대학생 금융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강남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원스톱 맞춤형 서민금융 지원을 위한 기존 통합지원센터 역할을 수행하면서 청년·대학생 집중 지원센터 역할을 맡게 된다. 센터는 청년·대학생 금융상담 서비스와 저리 자금지원 및 채무조정 지원, 취업 컨설팅 제공, 금융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 수요자가 한자리에서 종합상담 심사와 지원까지 제공받을 수 있도록 주요 서민금융 유관기관이 참여해 전산시스템도 구축했다.

이날 개소식 이후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청년·대학생 금융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청년·대학생 햇살론 수혜자, 중소기업 취업 청년을 직접 만나 관련 금융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임 위원장은 “청년·대학생들이 등록금 부담, 경기회복 지연으로 지속되는 취업과 구직난으로 인해 금융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며 “자금 걱정없이 학업과 취업에 전념하고, 원활하게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시기별·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