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악사손해보험은 신임 대표이사로 질 프로마조(Gilles Fromageot) 이사(사진)를 내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프로마조 신임 대표이사는 이사회 의결 등 관련 절차에 따라 오는 4월 1일자로 정식 취임한다.

질 프로마조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2012년부터 약 4년간 악사 손보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및 경영기획 본부장(Corporate Secretary)을 역임했다.

지난해부터는 악사그룹의 다이렉트 보험 사업부문을 총괄하는 악사 글로벌 다이렉트(AXA Global Direct)의 CFO로 재직했다.

지난 8년간 스페인, 포르투갈, 한국 등 악사 글로벌 다이렉트(AGD)내의 다양한 기업에서 CFO로 재직하며 악사 그룹의 재무관리 프로세스를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악사 그룹 내 다이렉트 보험의 장기 전략을 수립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질 프로마조 신임 대표이사는 “악사다이렉트에서 수년간 근무했으며 지난 2년간은 악사 글로벌 다이렉트(AXA Global Direct)의 CFO로서 한국의 악사다이렉트와 함께 해왔다”며 “신임 대표이사로서 건실하고 혁신적이며 차별화된 다이렉트 보험사로 거듭나겠다는 악사다이렉트의 장기적인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1백만명의 자동차 보험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악사다이렉트는 최근 몇 년간 일반장기 보험의 성장을 위해 노력한 결과 70만 고객을 확보했다”며 “일반장기 보험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랑수아 르꽁뜨 현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고국인 벨기에로 돌아가 악사 벨기에에 합류, 일반고객보험 비즈니스와 영업 및 고객·데이터 부문을 담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