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페이 김병철 대표

대한금융신문은 오는 9월 19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핀테크2017] 가상화폐, 휴먼페이먼트의 혁명(www.koreafintechtimes.com)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 ‘가상화폐가 바꿀 미래’ 세션을 발표하는 김병철 대표는 신뢰도 높은 블록체인의 네트워크 상에서 세상의 무수한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가상화폐를 통해 간편하고 합리적으로 이용하는 미래 디지털 세상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시장경제가 눈 앞에 다가오는 지금, 블록체인과 사물인터넷 기술이 결합된 'HDAC' 플랫폼으로 신뢰할 수 있는 지불결제망을 만들겠다는 현대페이의 목표는 이제 꿈이 아닌 현실이 됐다.

Q. 현대페이 김병철 대표가 그리는 앞으로의 페이먼트 시장은 어떤 모습인가.

우리는 지금 초연결 사회에서 살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멀지 않은 미래에 시장 자본주의와 공유경제가 어우러진 새로운 ‘하이브리드(Hybrid) 경제’로 진화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현대페이는 이러한 변화의 가장 중요한 패러다임이 고도로 지능화된 ‘신뢰할 수 있는 지불결제망’에 있다고 본다. 신뢰도가 높을수록 사용자와 공급자를 상호 검증하고 확인하는 절차가 간소화되고 그만큼 트랜잭션이 증가할 수 밖에 없는 구조로 변화하기 때문이다,

블록체인의 기술과 이념을 IoT와 접목시킨 현대페이의 페이먼트 플랫폼 ‘HDAC’은 일상생활에서 결제, 계약, 세금, 공과금 납부 등 페이먼트 환경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가정과 사회에서 사용되는 모든 통신과 에너지 비용을 스마트하게 관리함으로써 우리가 꿈꾸는 신뢰할 수 있는 지불경제망을 만들어줄 것이다.

Q. 앞으로 다가올 사물인터넷 세상에서 가상화폐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되며 이를 통해 우리 세상은 어떻게 달라지게 될까.

가상(암호화) 화폐는 사물인터넷(IoT) 세상에 가장 적합한 지불결제 수단으로 몇 가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우선 모든 것이 연결된 세상에서 적법한 권한을 가진 사용자인지 확인 및 인증하고, 적합한 디바이스에 연결하며 요구된 일을 처리하는 데 필요한 ‘신분증’ 역할을 하게 된다. 또 가상화폐의 고유한 특징인 P2P 결제를 통해 아파트 관리비, 이동통신요금 등 지금의 중앙화된 청구∙입금∙정산 시스템의 고비용 저효율 구조를 개선시킬 수 있다.

특히 가상화폐는 생활에 필요한 물건 구매 및 서비스 이용 등 모든 경제활동을 하는데 합리적인 소비와 투명한 결산을 가능하게 만든다.

예를 들어 전기, 수도, 정수기∙자동차 렌탈, 케이블TV, 인터넷 등 대부분의 공공재와 소비재는 실제 사용한 용량만큼 계산되는 것이 아닌 월정액제 등으로 요금이 지불된다. 앞으로 가상화폐 사용자들은 이러한 공공∙소비재를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고 실제 사용한 용량만큼 즉시 결제되는 신뢰도 높고 합리적인 시장경제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Q. 현대페이가 개발중인 블록체인 플랫폼 ‘HDAC’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인가. 

현대페이와 기술커뮤니티(DTC)가 공동개발 중인 HDAC 플랫폼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자체가 가지고 있는 특징적인 문제점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뒀다.

기존 프라이빗 블록체인에서 문제가 된 패턴의 예측 가능성을 개선해 해킹 가능성을 배제하고, 합의 알고리즘은 자율적 분산컴퓨팅 체계가 보다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기존 PoW 방식을 개선한 ‘ePoW’ 방식으로 구현하고 있다. 여기에 퍼미션(Permission) 개념을 추가해 프라이빗 블록체인 상에서 특정 사용자만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러한 구성은 향후 단일 플랫폼 기반으로 퍼블릭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용도에 따라 구성할 수 있고 상호 연계도 가능하게 할 것이다.

특히 기존 플랫폼이 일반적인 화폐단위를 사용한다면 HDAC 플랫폼은 용도에 따라 블록체인을 다중으로 구성할 수 있고 나아가 코인의 명칭과 용도에 따라 사용을 제한할 수 있는 ‘목적성 코인 발행’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Q. 충무로를 블록체인의 메카로 만들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현대페이는 더블체인, 한국디지털거래소를 포함한 블록체인 전문기업과 공동으로 HDAC 플랫폼 코어, 통합전자지갑, 공개API 및 디지털자산거래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P2P결제, DAC클럽, 송금서비스도 계획돼 있다.

오는 11월 충무로 현대BS&C 사옥 1층에 ‘Café de Block(가칭)’을 오픈해 현대페이 포털과 연계된 서비스 체험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누구든지 이곳에 방문해 머신 커런시(Machine Currency) 기반의 마이크로 페이먼트와 P2P결제, 가상화폐와 PoS(Point-of-Sales) 연계서비스, 가상화폐용 ATM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나아가 이 공간을 블록체인 기술을 가진 기업의 유치 및 협업을 논의하고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상담과 정보교환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Q. 현대페이가 생각하는 가상화폐의 본질과 미래 디지털 세상에 대한 정의는.

화폐는 기본적으로 사용자가 요구하는 재화, 용역에 대해 대가를 지불하는 수단이며 머신 커런시(Machine Currency)는 새로운 초연결 사회, 하이브리드 경제시스템 속에서 신뢰성 높고 합리적인 소비를 가능하게 만들 것이다.

현대페이가 바라보는 미래는 블록체인의 신뢰도 높은 네트워크 상에서 세상의 무수한 IoT 기기를 간편하고 합리적으로 이용하는 사회다. 경제는 ‘신뢰’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기술도 결국 신뢰기반 위에 구축될 때 그 가치가 빛을 발하게 된다. 현대페이는 4차 산업혁명의 신뢰 기반을 만들 수 있는 블록체인과 IoT의 결합을 통해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지불체계 ‘Beyond the Human Pay’를 실현하고자 한다.

※현대페이의 ‘Beyond the Human Pay’에 대한 구체적인 개념은 9월 19일 '가상화폐, 휴먼페이먼트의 혁명(http://koreafintechtimes.com/)' 포럼을 통해 보다 자세한 내용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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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2017] 가상화폐, 휴먼 페이먼트의 혁명

대한금융신문은 오는 9월 19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핀테크2017] 가상화폐, 휴먼페이먼트의 혁명'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가상화폐 포럼에서는 국내 대표 가상화폐 전문가들을 초청해 한국만의 독특한 가상화폐 시장을 실무적/법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전망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한국 가상화폐 시장분석 및 전망’ 세션은 1부(기술)와 2부(금융)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국내 대표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원’ 차명훈 대표가 비트코인 세그윗 등 가상화폐 시장에서 발견되는 큰 흐름과 그 속에서 발견되는 규칙을 기술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앞으로 발행될 가상화폐의 알고리즘 흐름 및 특화 기능을 예측 발표한다.

2부에서는 한국 최초의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빗’의 공동창업자인 김진화 이사가 국내에서만 발견되는 독특한 가상화폐 시장 특징을 글로벌 시장과 비교 분석할 예정이다. 또 국내 금융시스템에 특화된 가상화폐 활용방안 및 글로벌 금융회사의 실제 가상화폐 활용사례를 실무적 관점에서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가상화폐 해킹, 근본적 문제점과 보안 대책’ 세션에서는 금융보안원의 김신영 팀장이 보안기술적 관점에서 가상화폐 시장의 다양한 위험 가능성을 예측하고 분석하고, 현대페이 김병철 대표는 ‘가상화폐가 바꿀 미래’ 세션에서 IoT와 가상화폐의 가장 효율적인 결합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미래 금융서비스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지 전망하는 시간을 가진다.

‘가상화폐 관련 법적 이슈’ 세션에서는 한국법제연구원 김명아 법학박사가 지난 7월 31일 박용진의원이 발표한 가상화폐 법안의 조항들을 세밀하게 해석하고,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가상화폐 거래소, 투자자, 관련 금융업계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대한금융신문의 ‘[핀테크 2017] 가상화폐, 휴먼페이먼트의 혁명’의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공식 홈페이지(www.koreafintechtimes.com)에서 사전등록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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