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 김학수 원장이 서울 역삼 본관에서 열린 창립 33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금융결제원 김학수 원장이 서울 역삼 본관에서 열린 창립 33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금융결제원은 서울 역삼 본관에서 김학수 원장과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김원장은 금융결제원이 우리나라 핵심 금융결제 인프라 운영기관으로 성장 ․발전한 것에 대해 임직원들의 헌신과 정부, 한국은행 및 금융회사 관계자 분들의 성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원장은 “미래 금융결제시장은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가 함께 경쟁하는 개방형 생태계로 급격히 변화할 것이며 이에 적극 대응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결제시장에서의 경쟁 심화 인식, △핀테크 기업 등 다양한 플레이어(Player)를 모두 포용할 수 있는 사고의 전환, △시장 친화적 서비스 제공 방식 변경 등을 강조했다.

또한 구체적인 과제로 △거버넌스(Governance) 보완, △최적의 사업구조 모색 및 개선, △플랫폼 사업 강화, △미래를 위한 투자 강화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김원장은 “전원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며 임직원 모두가 변화의 주체가 되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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