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구종원 교통정책과장, 대상을 수상한 GUIDE팀, 김태극 대표이사 (사진=티머니)
왼쪽부터 구종원 교통정책과장, 대상을 수상한 GUIDE팀, 김태극 대표이사 (사진=티머니)

<대한금융신문=최성준 기자> 서울시민이 직접 더 좋은 경로와 더 나은 이동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장인 2019년 서울 통합이동서비스 해커톤(이하 해커톤)이 개최됐다.

티머니는 서울시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개최한 해커톤에서 총 5개 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교통정보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대회로 진행됐다. 대회주제는 ‘교통정보 및 다양한 서울 도시정보를 활용한 대중교통 활성화 및 교통약자 등의 이동편의를 고려한 서울시 통합이동서비스 발굴’이었다.

사전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총 197개 팀이 접수됐고 아이디어의 우수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심사해 최종 10개 팀이 본선대회를 치렀다. 최종 수상자로는 5개 팀이 선정됐으며 대상 1팀은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상을 수상한 ‘GUIDE’팀은 교통약자를 위한 길안내 서비스를 제시했다.

티머니 김태극 대표이사는 “해커톤은 더 나은 서울시 대중교통을 위해 시민이 직접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낸 첫 발”이라며 “서울 시민의 아이디어가 통합이동 서비스의 사업화가 되고 실질적인 시정 정책화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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