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초보부모를 위한 보장보험 출시

<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QR코드만 대면 스스로 쉽게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이 나왔다.

한화생명은 자녀 출산 후 보험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는 초보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한화생명 초보부모를 위한 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상품 개발에 앞서 올해 초 고객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심층인터뷰를 진행했다. 그 결과 고객들이 처음 보험가입 필요성을 느끼는 시기는 자녀 출산 후였다.

특히 이 시기에 해당하는 연령대인 2030세대는 설계사(FP)의 권유대로 보험을 선택하기보다 스스로 알아보고 필요한 보장만 가입하길 원했다. 다만 실제 체결 행위는 전문가인 FP의 도움을 받길 희망했다.

이에 한화생명은 신혼부부나 초보 부모가 자주 방문하는 키즈카페, 영화관, 리조트, 수족관 등에 QR코드를 게재했다. 또 어린이집알림장 애플리케이션이나 엄마들을 위한 카페 등에 배너를 게재해 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QR코드로 모바일 페이지에 접속하면 한화생명 초보부모를 위한 보장보험의 보장내용과 보험료를 직접 설계할 수 있다. 

한화생명은 상품 설계를 해본 고객에게 키즈카페 이용권, 팝콘 이용권, 커피쿠폰 등의 선물도 증정한다. 궁금한 내용은 모바일 페이지에서 FP에게 상담신청을 할 수 있다. 이 경우 고객 주소지에 근접한 곳에 근무하는 FP가 자동 배정된다.

한화생명 초보부모를 위한 보장보험은 △부모의 사망이나 장해, 중대질병 등으로 인한 소득 상실에 대비한 ‘자녀생활비보장’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만성간질환, 당뇨병 등으로 아플 때를 대비한 ‘알아서보장UP’으로 구분된다. 

각 보장은 하나의 계약으로 부모 모두 가입할 수 있으며, 자녀를 위한 ‘어린이종합보장’도 함께 설계할 수 있다. 가족 특약을 2개 이상 가입하면, 주계약 및 관련 특약의 월 보험료를 3% 할인해준다.

한편 한화생명은 이번 상품 출시와 더불어 디지털 캠페인도 시행한다. 포털사이트에 ‘한화생명’ 또는 ‘한화생명 알아서’로 검색하면 초보부모의 일상을 공감할 수 있는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다음달 20일까지 가사도우미 이용권, 전자동 미니 세탁기, 식기살균기, AI스피커, 로봇청소기, 커피상품권 등 총 260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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