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삼성화재는 자사 애플리케이션으로 가입할 수 있는 ‘원데이 애니카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만 21세 이상의 운전자가 타인 소유의 자가용 승용차나 렌터카를 운전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하는 단기 자동차보험이다.

보장 기간은 최소 1일부터 최대 7일까지다. 하루 단위로 원하는 기간을 설정하면 된다.

이 상품은 만 21세 이상의 운전자가 타인 소유의 자가용 승용차를 운전할 때 활용할 수 있다.

통상 타인의 차를 운전하는 경우 해당 차량의 자동차보험에 임시운전자특약을 추가하면 된다. 그러나 임시운전자특약은 가입한 날 24시부터 효력이 발생해 하루 전에 미리 가입해야 한다.

반면 원데이 애니카자동차보험은 가입 즉시 효력이 발생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

단, 타인 소유의 자가용 승용차를 운전하기 위해 이 상품에 가입하고자 하는 경우 본인 및 배우자 명의의 자동차보험이 없어야 한다.

자기차량손해(자차) 보장의 경우 값비싼 렌터카 회사의 차량손해면책제도(CDW) 대신 원데이 애니카자동차보험을 가입하면 보다 저렴하게 렌터카 파손 시 수리비를 보상받을 수 있다.

여기에 '휴차료지원추가특약'을 가입하면 내가 낸 사고로 인한 렌터카의 휴차료 역시 대물배상 지급기준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다만 카셰어링 차량은 가입 대상이 아니다.

삼성화재는 원데이 자동차보험에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형사상 책임을 담보하는 법률비용지원 보장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