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건강증진형보험 신상품 출시
매월 보험료의 최대 15% 포인트 환급

<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삼성화재는 건강증진형 신상품 ‘마이헬스 파트너’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자사 건강증진 서비스 ‘애니핏(Anyfit)’과 연계해 매월 15일 이상 1만보를 달성하면 다음달 보장보험료의 15%를 애니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

8000보 달성 시 10%, 6000보만 달성해도 5%의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계약 후 3년간 제공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삼성화재 애니포인트몰에서 물품이나 서비스 구입에 이용할 수 있다. 개인용 자동차보험, 여행자보험, 장기보장성보험의 보험료 결제에도 사용 가능하다.

마이헬스 파트너는 상해나 질병으로 인한 사망, 진단, 수술, 입원부터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배상책임까지 하나의 상품으로 보장한다.

이 상품에는 질병후유장해와 질병입통원수술비 보장이 신설됐다. 질병후유장해 담보는 질병으로 3% 이상 장해 발생 시 신체부위별 장해지급률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한다. 

질병입통원수술비는 질병으로 인한 입원이나 통원 수술을 보장한다. 특히 대장내시경 중 용종을 제거해도 수술비가 지급된다.

암, 뇌, 심장의 3대 중대질환 보장도 있다. 진단비의 경우 두 번째도 보장해 재발 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 뇌혈관 및 심장질환도 진단비 보장에 추가됐다.

자주 발행하는 각종 생활위험도 보장한다. 골절, 화상, 깁스치료비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중 발생하는 배상책임도 1억원 한도로 보상한다. 운전자 벌금,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등 다양한 비용손해도 선택할 수 있다.

만 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앞으로 삼성화재는 건강증진형 상품군을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 이미 기존에 판매하고 있는 건강보험 ‘태평삼대 플러스’와 ‘천만안심’도 걸음목표 달성 시 애니포인트로 받을 수 있도록 개정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건강증진형 보험을 통해 고객은 건강과 경제적 혜택을 동시에 얻을 수 있고 보험사는 건강해진 고객을 바탕으로 위험률을 낮출 수 있어 서로 윈윈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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