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한화생명은 새로워진 보험관리 애플리케이션 ‘보험월렛’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보험은 예·적금과 달리 자산의 변동이 자주 발생하지 않아 고객의 관심이 부족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 보험월렛이라는 명칭처럼 일상에서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 앱은 6자리 간편비밀번호 등록만으로 보험계약 대출, 보험금청구, 보험계약조회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어려운 보험을 한 눈에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앱에 로그인 하면 한 화면에서 계약현황, 보장분석, 퇴직연금, 대출가능금액, 보험금신청까지 확인 가능하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보험계약 대출을 하려면 가입한 상품별 가능금액과 이율을 조회하고 고객이 일일이 비교해서 선택해야 했다.

하지만 새로워진 보험월렛은 한 화면에서 총 대출 가능금액을 알려주고 이율이 낮은 상품을 고객에게 자동으로 추천해준다. 

보험월렛에서는 보험, 금융, 여행, 취미, 건강 등 삶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도 보험가입 여부와 관계 없이 누구나 받아볼 수 있다. 월 평균 100건 이상의 콘텐츠가 수시로 업로드 된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기존 보험관리 서비스 앱의 고객 활용도를 분석해 보니 보험가입 후 한 번도 자신의 보험을 찾아보지 않는 사람도 많았다. 고객 스스로 보험에 대해 관심을 갖고 찾아볼 수 있도록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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