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BC카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피해를 입은 고객 및 가맹점주를 위한 금융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BC카드는 고객 및 연 매출 5억원 이하 중소‧영세가맹점주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피해를 입은 경우 일시불, 할부, 현금 서비스 등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해준다.

청구 유예 대상은 우리카드,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 하나BC카드,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에서 발급 받은 BC카드 고객 및 중소‧영세가맹점주다. 오는 10일부터 내달 24일까지 BC카드 콜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위축된 소비시장 활성화를 위해 BC카드 가맹점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오는 15일부터 3월 말까지 약 280만개 중소‧영세가맹점에서 할부 서비스를 이용한 BC카드 11개 회원사 고객에게는 별도 신청절차 없이 최대 3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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