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DIGITAL LOVER 영상 스틸컷. (이미지= 현대카드)
현대카드 DIGITAL LOVER 영상 스틸컷. (이미지= 현대카드)

<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현대카드는 최근 새로운 패러다임 상품으로 선보인 ‘현대카드 DIGITAL LOVER’와 관련해 차별화된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일 출시된 현대카드 DIGITAL LOVER는 급성장 중인 디지털 시장의 핵심 고객인 디지털 네이티브들의 정체성과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카드다. 현대카드는 대상 고객들이 선호하는 핵심 서비스를 기본 혜택으로 담은 것을 비롯해 고객이 상품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는 ‘3F 시스템’을 최초로 탑재했다.

현대카드는 단순히 상품이나 혜택에 집중하는 일반 브랜드 캠페인에서 탈피해 대상 고객들을 ‘DIGITAL LOVER’로 정의하고 이들에 대한 공감과 지지의 메시지를 보내는 캠페인을 준비했다.

이번 캠페인의 키워드는 ‘외로움’이다. 현대카드는 온라인 세상 속에서 나홀로, ‘언택트(Untact)’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디지털 네이티브들의 외로움을 새롭게 정의했다. 외로움을 단순히 부정적인 감정으로 인식하는 대신 디지털 네이티브들이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집중하고 내면을 채우는 기회로 규정한 것이다.

DIGITAL LOVER의 특성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페르소나 모델로는 뮤지션 ‘크러쉬(Crush)’가 선정됐다. 현대카드는 광활한 우주를 떠도는 고립된 우주선 속에서도 어쩐지 외로워 보이지만은 않는 크러쉬의 영상을 통해 DIGITAL LOVER의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또한 ‘니가 더 외로워졌으면 좋겠어’와 ‘각자의 우주를 지지하며’라는 메시지를 통해 DIGITAL LOVER들을 향한 응원의 마음을 표현했다.

특히 현대카드는 DIGITAL LOVER들이 자기만의 세상으로 진입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 중 하나가 음악이라고 판단, 광고나 영상보다도 음악 콘텐츠를 캠페인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현대카드는 지난 20일 크러쉬가 직접 작곡, 작사한 ‘Digital Lover’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들과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 공개했다. 크러쉬 특유의 감성과 DIGITAL LOVER에 대한 철학을 담은 이 노래는 공개 3일 만에 유튜브 조회 수 55만회를 넘어섰다.

현대카드는 음악과 함께 뮤직비디오 속 우주선 세트 일부를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음반 매장인 ‘VINYL & PLASTIC’으로 옮겨와 방문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카드는 한정판 바이닐(LP)을 발매하는 것을 비롯해 DIGITAL LOVER들이 선호하는 새로운 방식의 캠페인을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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