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가 카드의정석 APT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미지= 우리카드)

<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카드사를 통한 아파트 관리비와 도시가스 자동납부 성장세가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BC카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9월부터 2018년 8월까지의 자동납부 서비스 이용고객을 분석한 결과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은 연 평균 17.5%, 이용금액과 건수는 각각 24.6%, 17.4%씩 늘었다. 대표적인 업종은 아파트 관리비와 도시가스 자동납부로 각각 이용금액과 건수가 200%와 100% 이상 증가했다.

우리카드는 고객들의 이러한 카드 자동이체 서비스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타깃 고객군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거쳐 지난달 5일 △카드의정석 APT Platinum △카드의정석 APT △카드의정석 APT CHECK를 출시했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혜택은 신용카드의 경우 아파트 관리비 및 도시가스를 자동납부 했을 때 연간 최대 21만6000원(관리비 최대 18만원, 도시가스 3만6000원)을 아낄 수 있다는 것이다. 체크카드 역시 연간 최대 12만원의 아파트 관리비를 절약할 수 있다.

‘집콕족’을 위한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자동납부 할인 혜택도 담았다. 신용카드 2종은 유튜브 프리미엄 및 넷플릭스 월 정기권 30% 할인이 공통으로 탑재된다. 체크카드도 유튜브 프리미엄 정기권 30% 할인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더불어 ‘카드의정석 APT Platinum’은 학원업종 연간 최대 12만원까지 10% 할인(관리비 포함 최대 30만원 할인), 전 세계 공항라운지 무료입장(월 1회 연 2회), 프리미엄 투어 서비스를 추가 제공한다.

해당 카드로 10만원 이상 이용하면 벤츠 C-class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오는 5월 말까지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벤츠 C-class(1명), 셀리턴 LED 마스크(3명), LG 스타일러(5명), 삼성 공기청정기(1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981명)를 증정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최근 카드 자동납부의 대세로 자리매김한 아파트 관리비와 새로운 소비문화로 떠오르는 구독경제 서비스 할인이 모두 탑재된 상품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해당 카드로 편하게 자동납부하고 쏠쏠한 혜택까지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상품의 연회비는 카드의정석 APT Platinum은 2만9000원, 카드의정석 APT는 1만5000원, 카드의정석 APT CHECK’는 9000원이다. 상품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우리카드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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