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가 지구의 날 50주년을 맞아 BC그린카드 혜택을 강화했다. (사진= BC카드)

<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BC카드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지구의 날 50주년을 기념해 올해 말까지 BC그린카드로 전기차·수소차 충전요금 결제 시 50% 청구할인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전기차 보유 고객이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환경부,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등 충전사업자가 제공하는 멤버십 서비스에 미리 BC그린카드를 등록해야 한다. 이후 해당 멤버십 카드로 결제 시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수소차 보유 고객은 별도 과정 없이 전국 19개 수소차 충전소에서 BC그린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할인 한도는 전월 실적 구간(30만원, 60만원 이상)에 따라 월 최대 2만원까지 제공한다. 행사 대상 충전소는 BC카드 및 에코머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C카드는 에코머니 포인트 5배 추가 적립이벤트를 마련했다. 전기차·수소차 충전 비용을 할인 받은 고객이 그린카드 제휴유통사에서 친환경인증제품을 구매하면 기본 적립 외에 에코머니 포인트 5배를 추가 적립해준다. 총 3차례(7월말, 10월말, 내년 1월말)에 걸쳐 적립할 예정이며 친환경인증제품 등은 에코머니 홈페이지 내 그린서비스에서 확인 가능하다.

BC카드 조용문 영업2본부장은 “지구의 날을 맞아 기존 전기차 충전 할인 서비스는 보완하고 수소차 충전 할인 서비스는 신규로 제공해 친환경 자동차 고객의 혜택을 확대했다”며 “고객의 친환경 소비를 촉진하는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자 등록 수는 총 1만2140대로 전년 동기대비 1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승용차에서 전기차는 46%, 수소차는 455%가 증가해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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