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유정무 기자> 금융감독원은 자본시장을 중심으로 시스템리스크를 점검하고, 자본시장의 시스템리스크 발생을 대비하고자 ‘자본시장 위험 분석보고서’를 책자 형태로 발간했다.

금감원은 11일 "이번 보고서를 통해 자본시장 리스크 요인에 대한 시장참여자의 이해를 높이고 시스템리스크에 대한 관리 방향을 공유하기 위함"이라고 보고서의 발간 계기를 밝혔다.

‘자본시장 위험 분석보고서’는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제1장은 분석 동기와 목적 그리고 보고서의 구성으로 이뤄졌다.

제2장은 자본시장의 환경요인으로 2019년 경제상황과 금융시장을 개관하고 자본시장 관련 시사점을 도출했다.

제3장은 자본시장을 △주식시장 △채권시장 △파생상품시장 △펀드사 및 외환시장으로 구분해서 2019년 자본시장 현황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위험요인을 평가했다.

제4장은 자본시장에서 2020년 주의해야 할 주요 위험 요소로 △부동산 그림자금융 증가 △고위험·저유동성 자산 투자 확대 △글로벌 경기침체와 자본시장 위험 △증권사 건전성과 시스템리스크를 꼽았다.

마지막으로 제5장은 향후 감독계획을 간단히 요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고서를 책자 형태로 발간해 유관기관, 연구기관 및 언론사에 등에 배포하고 앞으로 매년 발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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