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신한PayFAN 터치결제’ 누적 이용 현황. (이미지= 신한카드)

<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신한카드는 지난해 6월 론칭한 모바일 기기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인 ‘신한PayFAN 터치결제’(이하 터치결제) 누적 이용 1000만건 돌파를 기념해 ‘덕분에 천만’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터치결제 서비스는 지난해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 신용카드사 최초로 개발한 모바일 기기 오프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다. LG전자와도 협업해 LG전자 주요 스마트폰으로도 터치결제를 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장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신한PayFAN(신한페이판) 앱으로 실물카드 없이 모든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서비스는 출시 3개월 만에 이용 건수 200만건에 달했으며 올해 6월 출시 1년을 맞이해 누적 이용 건수 1000만건, 이용 금액 2500억원을 돌파했다.

신한카드는 터치결제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덕분에 천만 이벤트를 통해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이달 말까지 터치결제를 이용하고 신한페이판앱으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에서 1000명을 추첨해 1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한다.

또 오크밸리 리조트(강원도 원주시)에서 터치결제로 10만원 이상 이용하면 5000원, 미스터피자에서 1만5000원 이상 사용하면 2000원, 던킨도너츠에서 1만원 이상 이용 시 6000원, 뚜레주르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2000원을 캐시백해준다.

한편 신한카드는 아이폰 기반 터치결제 서비스 출시를 준비함과 동시에 해외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신한페이판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가능한 ‘토큰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는 해외에서 브랜드사 실물카드 없이도 편리하게 모바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로 내달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인공지능(AI) 음성호출 서비스를 통해 터치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해 고객의 편의성 제고 차원에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유태현 디지털First본부장은 “신한페이판 터치결제 이용 1000만건 돌파는 신한페이판이 모바일 결제의 대표서비스로 자리 매김함을 의미한다. 이는 효율적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에게 신한페이판을 통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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