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보험연수원은 2일 제8회 보험조사분석사(CIFI, Certificate, Insurance Fraud Investigator) 자격시험 결과 257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전국 5개 대도시(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서 실시됐고, 주요 생명·손해보험사를 비롯한 보험업계 종사자 및 수사업무 관계자 등 총 754명이 응시했다.

보험조사분석사는 보험사기의 조사‧분석을 통해 보험범죄를 적발 및 예방하는 업무역량을 인증하는 자격제도다. 지난 2016년부터 민간자격으로 등록해 운영하고 있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자격 취득을 통해 보험사기조사 전문역량을 갖춘 인력이 보험범죄 예방 및 조사업무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험사들은 보험조사분석사 자격 취득을 독려하기 위해 합격 시 비용지원, 인사가점, 학점인정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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