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최성준 기자> 대신증권은 해외주식담보대출서비스 오픈 기념 이벤트를 오는 9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신증권은 이벤트 기간 중 미국과 일본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때 할인 대출금리를 적용한다. 해외주식담보 대출기간은 최대 180일이며 대출금리는 연 4.9%다.

대출가능 주식은 미국 S&P500과 일본 Nikkei225에 편입된 종목 중 대신증권이 정한 712개 종목이다. 대출비율은 대상주식 평가금액의 최대 50%이고 대출한도는 10억원이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9월 30일까지 11주간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온라인 주식거래서비스 '크레온'에서 해외증권계좌를 개설하고 해외주식 담보대출 약정을 등록한 후, 크레온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및 홈트레이딩시스템(HTS), 크레온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대신증권 안석준 스마트Biz추진부장은 "고객들이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면서 해외주식거래 비중을 확대하는 추세"라며 "해외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길 원하는 고객들에게 이 이벤트가 좋은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