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뜰지도’ 이미지컷. (이미지= 신한카드)

<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신한카드는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해 휴가철 여행 스팟을 연재 형식으로 소개하는 지역 경제 활성화 프로그램 ‘여기뜰지도’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여기뜰지도는 국내 여행을 선호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전통적인 관광 지역이 아닌 색다른 힐링 스팟 발굴과 인스타그램에 소개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여기뜰지도는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활동 중인 여행 작가와 협업해 대구를 시작으로 단양, 고성, 남원, 남해 전국 5개 도시를 직접 취재했다. 사진과 글을 매주 순차적으로 오픈해 여름 국내여행을 고려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여행 길잡이를 제공할 전망이다.

특히 각 지역의 스팟 중 식당, 카페 등은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에서 해당 지역에 거주하지 않는 외지인들이 방문한 가맹점을 분석해 이용건수, 이용금액, 전년 대비 이용증감율과 SNS를 분석해 선정한 것이 특징이다.

결제 데이터가 없는 야외 관광지 등은 여행 작가가 직접 경험해보고 추천하는 곳이나 인스타그램에서 ‘#해시태그’ 등으로 많이 언급된 곳을 선정했다.

신한카드는 고객들과 함께 지역 여행지도를 완성하고자 시민, 소상공인, 지자체 등의 자발적인 참여를 받는다. 요청이 많을 경우 향후 신한카드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여기뜰지도-시즌2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여기뜰지도 인스타그램 계정 오픈 이벤트를 마련했다. 내달 7일까지 인스타그램 여기뜰지도를 팔로우하고 댓글로 참여할 경우 폴라로이드, 빙수 등 경품을 증정한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을지로(路)부터 대구로(路)까지 전국에 이르는 지역 상생 히어로(Here:路) 프로젝트 2번째 활동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만의 브랜드와 ESG 역량을 바탕으로 탄생한 히어로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에 지친 고객들과 지역사회에 선한 브랜드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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