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왼쪽 세번째)이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왼쪽 두번째), 빈대인 부산은행 은행장(왼쪽), 성석동 대한주택건설협회(부산광역시회) 회장과 함께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주택금융공사)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왼쪽 세번째)이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왼쪽 두번째), 빈대인 부산은행 은행장(왼쪽), 성석동 대한주택건설협회(부산광역시회) 회장과 함께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주택금융공사)

<대한금융신문=유정무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가 부산 청년층을 대상으로 입지조건이 좋은 곳에서 저렴한 임대료를 내고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주금공은 부산광역시·부산은행·우리은행·대한주택건설협회(부산광역시회)와 부산 드림아파트 사업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주금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광역시에서 추진 중인 부산 드림아파트의 건설자금을 보증한다. 협약기관과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해 부산시 청년 주거안정도 지원할 예정이다.

주금공은 부산 드림아파트 사업자가 건설자금을 원활히 조달해 안정적으로 사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주택도시기금재원과 은행재원을 함께 활용한 혼합건설자금보증을 통해 총사업비의 70% 한도 내에서 장기자금(건축비)과 초기자금(대지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주금공은 사업자가 낮은 이자로 건설자금을 조달해 입지여건이 우수하고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어린이집과 북카페 등 커뮤니티시설을 설치해 기존 임대아파트보다 편리한 주거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장은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 등 청년층이 보다 나은 주거환경에서 밝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젊은이들의 주거안정과 지역 중소건설사 성장 지원을 함께 이뤄낼 수 있도록 지원해 공적 보증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