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오른쪽)과 김태엽 서귀포시장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신한카드)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오른쪽)과 김태엽 서귀포시장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신한카드)

<대한금융신문=유정무 기자> 신한카드가 제주 서귀포시와 함께 농어가의 실질적인 소득을 높이고 소비자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유통구조 혁신에 나선다.

신한카드는 서귀포시와 손잡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을 온라인으로 유통시킬 전용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농·수·축산물 온라인 유통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공공재원으로 운영되는 전담 유통조직을 구성하고 온라인을 통해 판매 플랫폼을 구축해 농어가 소득 증대와 판매채널 다양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신한카드는 2680만 회원(통합멤버십 기준)을 기반으로 운영 중인 온라인 쇼핑몰 ‘올댓쇼핑’을 활용해 서귀포시의 판로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카드와 서귀포시는 플랫폼을 활용해 공동 마케팅도 추진한다. 또 신한카드와 서귀포시는 상호 간의 협업 모델을 지속 발굴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장기 협력 플랜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사회 농어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자들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의 ESG전략과 상생 경영을 확대함으로써 일류 신한카드로 진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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