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 CI)
(한국주택금융공사 CI)

 

<대한금융신문=박진혁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올해 발행한 2건의 유로화 소셜 커버드본드가 아시아 최고 소셜채권상과 아시아 최고 구조화 채권상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세계적 금융전문지 ‘디 에셋’은 지난 2월 비유럽권 최초로 유로화 커버드본드를 마이너스 금리로 발행해 서민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정책 모기지 재원을 마련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해 아시아 최고 소셜 채권상을 수여했다.

또 글로벌 캐피털을 공사가 지난 7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아시아 최초로 코로나 대응 소셜 커버드본드를 발행한 점을 인정해 아시아 최고 구조화 채권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수상으로 공사는 지난 2018년 이후 3년 연속 디 에셋으로부터 아시아 최고 커버드 본드상을 받게 됐으며 2010년 커버드 본드 발행 이후로 처음으로 글로벌 캐피털로부터 아시아 최고 구조화 채권상을 받게 됐다.

이정환 사장은 “커버드본드의 본고장인 유럽시장 개척 및 투자 저변 확대 노력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커버드본드 발행기관으로서의 위상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라며 “앞으로 유로화 시장에서 한국물 커버드본드의 지표채권 역할을 수행해 은행권 커버드본드 발행과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해외에서 값싼 저리의 장기자금을 조달함으로써 국내 서민들의 주거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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