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악사손해보험은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유병자와 고령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는 ‘(무)AXA초간편고지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인수심사 조건에 따라 ‘1종(초간편고지형)’과 ‘2종(일반고지형)’으로 나뉜다.

1종은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더라도 △5년 내 암·경계성 종양·기타 피부암·간경변증·급성심근경색·뇌출혈 진단 또는 치료 여부 △1년 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등 2가지 질문만 통과하면 서류 제출 및 건강진단 없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주계약은 일반상해 80% 이상 후유장해 담보다. 

특약 가입으로 암 진단비, 수술비, 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 뿐만 아니라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뇌출혈과 급성심근경색의 진단비 및 수술비도 지급받을 수 있다.

초간편고지형 상품 가입자들에게는 ‘AXA건강지킴이’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만성질환이 있는 가입자들의 복약 관리를 보조한다. 가입자들에게 걸음 수 목표를 제공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지속적인 건강관리 정도에 따라 보험료 할인도 제공한다. 복약 혹은 걷기 목표 중 하나를 달성하면 보험료를 5% 할인해준다. 두 목표 모두 달성 시 30%의 보험료 할인이 적용된다.

만성질환 가입자들이 건강에 이상을 느끼거나 문의가 있다면 전용 콜 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의료진과의 건강상담은 물론, 전문의의 안내와 진료 예약 대행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필요에 따라 건강검진 예약 대행과 건강정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상품은 만 40세부터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최초 가입 후 5년마다 재가입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질 프로마조(Gilles Fromageot)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중대질환 보장을 기본으로 복약관리 및 걷기를 통해 만성질환자들의 건강관리를 돕고, 건강관리 노력 정도에 따라 보험료 할인까지 더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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