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시험 예상합격인원 2200명
여성 지원자 비중 41.2% 기록

<대한금융신문=박진혁 기자> 금융감독원은 올해 제56회 공인회계사 1차시험 응시 인원이 1만3458명으로 전년보다 2584명(23.8)%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쟁률도 예상합격인원 2200명 기준으로 6.12:1을 기록해 전년도 4.94:1보다 상승했다.

여성 지원자 비중은 처음으로 40%대를 돌파한 41.2%로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남성 지원자는 58.8%를 차지했다.

평균연령은 만 26.4세이며 20대 후반이 44.9%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20대 초반 41.9%, 30대 초반 9.2%로 뒤를 이었다.

대학교 재학 중인 지원자는 60.9%이고 상경계열 전공자가 75.1%를 차지해 대다수를 이뤘다.

1차시험 합격자는 과락 없이 평균 60%(330점/550점) 이상을 득점한 자 중에서 고득점자 순으로 2차시험 최소 선발예정인원인 1100명의 2배수까지 선발한다.

과목은 경영학, 경제원론, 상법, 세법개론 각 100점 만점에 회계학 150점 만점으로 치러진다.

동점자로 인해 최소 선발예정인원의 2배수를 초과하는 경우 동점자는 모두 합격 처리된다.

시험은 오는 2월 28일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실시되며 자세한 일정은 금융위원회 홈페이지와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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