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금융·보험 전공 대학생과 대학원생 19명에게 2021년도 장학금 총 1억7000만원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생보사회공헌위는 금융·보험 전공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학업성취도와 경제적 형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장학생을 선발했다.

장학생들에게는 대학생 400만원, 대학원생 500만원씩 학기당 8500만원의 장학금을 총 2회 지급한다.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 겸 생보사회공헌위 공동위원장<사진>은 “생보사회공헌위의 장학금에 담긴 포용적 금융의 의미가 확산돼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국민들에게는 위로가, 장학생들에게는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생보사회공헌위는 매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생명보험사들의 이익 일부를 출연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2년간 총 1만610명의 장학생에게 129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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