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200조원 시대 넘어 백년대계 준비
ESG경영 비롯해 사회적 기업 지원할 것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사진: 새마을금고중앙회)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사진: 새마을금고중앙회)

<대한금융신문=유정무 기자> 새마을금고가 ‘사회적 책임 완수’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토종금융협동조합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새마을금고는 코로나19라는 위기상황에서도 총자산 200조원을 달성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변화의 중심에는 취임 3주년을 맞은 박차훈 중앙회장이 있다.

취임 후 ‘소통의 리더십’을 강조하며 일선 금고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는 한편 다양한 업무혁신을 통해 새마을금고의 체질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제 새마을금고는 자산 200조원 시대를 넘어 새마을금고 백년대계를 준비하고 있다.

핵심은 사회공헌활동 확대다.

지난해 새마을금고는 코로나19와 집중호우 극복을 위한 긴급금융지원 등을 나섰다. 또 지역 금고별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에는 정부정책에 부응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비롯해 사회적 기업 지원으로 지역사회 성장 동력 발굴할 계획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태동한 금융협동조합인 만큼 사회공헌사업에 적극 임해왔다”며 “한층 차별화된 활동을 통해 새마을금고 정체성을 확립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회 창립기념일인 지난 22일에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에서 임직원 76명이 참여한 가운데 헌혈 나눔 행사를 추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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