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통한 문서 중앙화 시스템 도입

<대한금융신문=강수지 기자> 한양증권이 클라우드를 통한 전사적 문서 중앙화 시스템을 도입한다.

25일 한양증권에 따르면 문서 ‘가상화 서버’인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통해 사내 모든 문서를 관리·통제한다.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통한 문서 중앙화 시스템의 핵심은 ‘디지털 보안’에 있다. 시스템 내에서 정보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며, 문서를 포함한 각종 데이터를 해킹 등 외부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한다. 임직원 간 안전하고 편리한 문서 공유 기능 또한 도입했다.

그간 증권 업계에는 부분적으로 문서 중앙화 시스템을 도입 사례만 있었다. 이에 한양증권은 디지털 프런티어 증권사로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한양증권은 지난해 초부터 로봇 프로세스 업무 자동화 플랫폼(RPA), Paperless 환경 구현, 모바일 전자결재, 원격 업무지원, 안면인식 입출입 시스템 등 디지털 혁신을 통한 스마트워크 업무 환경 구축에 앞장서왔다.

아울러 한양증권은 비대면 계좌개설 시스템 구축, 영업점 창구 디지털화 등 언택트 시대에 맞춘 영업 환경 혁신 전략을 추진 중에 있다.

한양증권 조한영 디지털Biz센터장은 “전사적 문서 중앙화 시스템 도입에 이은 영업 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사내 전 부문의 혁신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디지털 프런티어 증권사’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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