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배정장학재단이 지난 27일 ‘제38회 OK저축은행 한국대학골프대회’ 우승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아마추어 개인전에서 우승한 김백준(한국체대), 유서연(경희대)과 프로부 개인전에서 우승한 김유빈(경희대), 박형욱(한국체대). (사진: OK저축은행)
OK배정장학재단이 지난 27일 ‘제38회 OK저축은행 한국대학골프대회’ 우승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아마추어 개인전에서 우승한 김백준(한국체대), 유서연(경희대)과 프로부 개인전에서 우승한 김유빈(경희대), 박형욱(한국체대). (사진: OK저축은행)

<대한금융신문=박진혁 기자> OK금융그룹의 계열사인 OK저축은행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충남 태안에 위치한 ‘솔라고 컨트리클럽’에서 ‘제38회 OK저축은행 한국대학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OK저축은행은 지난 2014년부터 한국대학골프연맹과 함께 매년 대회를 개최하며 골프 유망주 발굴에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OK저축은행은 프로 대학부 개인전 우승자 김유빈(경희대), 박형욱(한국체대)과 아마추어부 개인전 우승자 유서연(경희대), 김백준(한국체대)에게 장학금과 상패를 전달했다.

이외에도 각 부문 별 1~3위 입상자에게는 △KPGA(한국프로골프협회)·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입회 특전 △국가대표·국가상비군 배점(50점) 부여 등 혜택이 제공된다.

OK저축은행은 한국대학골프대회 개최 외에도 OK금융그룹과 함께 골프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는 골프 저변 확대 및 골프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을 추진코자 하는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의 의지에서 비롯됐다.

우선 지난 2010년부터 KLPGA 공식 투어인 ‘박세리 인비테이셔널·Invitational)’을 개최하고 있다. 해당 대회는 기부 문화 장려 및 참가 선수 배려를 목표로 한 ‘채리티(Charity)’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OK저축은행은 현재까지 총 10회의 대회를 개최하며, 상금 일부 기부 및 선수 애장품 경매를 통해 스포츠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을 이어오고 있다. 해당 대회는 초대 우승자인 김혜윤을 비롯해 △ 김하늘 △ 장하나 △ 박성현 △ 이정은 △ 김아림 △ 조아연 등 현재 한국 여자골프를 이끌어가는 인기 스타들을 우승자로 배출하고 있다.

또한 OK저축은행은 OK금융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을 통해 지난 2016년부터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한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출신 선수로는 △ 이수연·김우정·신의경(1기) △ 박현경·임희정·권서연(2기) △ 윤하연·조혜림(3기) △ 홍예은·김가영·윤이나(4기) △ 이예원·박아름·황유민(5기) 등이 있다.

최윤 회장은 “한국대학골프대회는 대학생 골프 유망주 발굴을 위한 장으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OK금융그룹과 함께 앞으로도 대한민국 골프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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