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장하은 기자> 교보증권은 여의도 본사 19층 비전홀에서 초개인화(Hyper-personalization)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콴텍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교보증권은 초개인화 자산관리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교보증권은 콴텍의 기술을 활용해 개인자산관리(PFM)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초개인화 자산관리는 개개인의 과거 투자 정보를 정밀 분석 및 가공하여 맞춤형 투자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데이터를 분석해 획일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었다.

교보증권 안조영 경영기획실장은 “개인별 투자성향을 고려하지 않고 똑같은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안하는 푸시(Push)형 추천 서비스는 한계에 도달했다”며 “이번 추진하는 초개인화 자산관리 서비스는 개개인의 맞춤형 자산관리로 고객들에게 특별한 투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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