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장하은 기자> 미래에셋컨소시엄의 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이 해양친수공간 공사착공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미래에셋컨소시엄은 오는 5월부터 총 사업비 1조5000억원 규모의 상업시설, 마리나 등 다양한 관광시설 공사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경도지구 마스터플랜에 따라 도입되는 관광테마시설에는 시설집적화에 따라 선라이즈 워터프론트 숙박시설지구에 위치하는 실내·외 워터파크, 마리나, 해상케이블카, 엔터테인먼트 센터, 대규모 상업시설, 1000석 규모의 회의장 등이 들어선다.

아울러 이런 시설과 인접해 이용할 수 있는 해양친수공간, 해수풀, 인공해변, 해양레포츠시설, 실외공연장(광장), 해안산책로 등이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근린공원 2개소를 기존 마을 인근에 설치된다.

이와 같은 관광테마시설은 시민과 관광객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연륙교 개통 일정에 맞춰 2024년 12월까지 호텔·콘도 등 숙박시설과 같이 공사를 완료하고 개장될 예정이다.

컨소시엄 측은 현재 5월 착공하는 해양친수공간과 더불어 해양친수공간과 인접한 공유수면에 설치 예정인 해수풀, 인공해변, 해양레포츠시설 등 설치를 위한 해역이용협의 및 공유수면점사용 등 인·허가 절차를 여수시, 해양수산부 등과 진행 중이다.

이외 실내·외 워터파크, 해상케이블카, 대규모 상업시설, 마리나 등 선라이즈 워터프론트 숙박시설 지구에 들어서는 관광시설은 경호초등학교 이전이 완료되는 내년 12월 공사에 착공해 2024년 12월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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